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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축구 QPR, 램지 코치 대행체제로…감독 선임 보류

새 감독을 찾던 잉글랜드 프로축구 퀸스파크 레인저스가 감독대행 체제를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더 인디펜던트 등 영국 언론은 퀸스파크가 올 시즌이 끝날 때까지 크리스 램지 코치에게 팀을 계속 맡기기로 했다고 일제히 보도했습니다.

리그 17위로 강등 위기에 몰린 퀸스파크는 해리 레드냅 전 감독이 이달 초 물러난 뒤 램지와 레스 퍼디낸드 코치 대행 체제로 운영되고 있었습니다.

팀 셔우드, 미카엘 라우드루프 감독 등을 놓고 저울질을 한 것으로 알려진 토니 페르난데스 구단주는, 최근 선덜랜드 원정에서 2대 0 승리를 거두자 결국 램지 코치를 선택했습니다.

선덜랜드전은 올 시즌 퀸스파크의 원정 첫 승리로 이 경기에서는 윤석영이 풀타임을 뛰며 승리에 힘을 보탰습니다.

토트넘에서 유소년 육성 담당자로 일하던 램지 코치는 지난해 퀸스파크에 부임했고, 지난 주말 선덜랜드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정식 감독이 되기 위해 이번 기회를 잡을 것"이라며 야망을 드러낸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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