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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정부, 재협상 타협안 마련…"구제금융 정책 70% 이행"

그리스 새 정부가 국제 채권단에 제시할 구제금융 재협상 타협안을 마련했다고 그리스 일간 카티메리니가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타협안은 우선 2010년부터 2차에 걸쳐 구제금융을 받은 대가로 도입한 긴축 조치 등 기존 합의사항의 70%는 유지하고 나머지 30%는 경제협력개발기구와 협력해 '10대 개혁 정책'으로 대체하기로 했습니다.

또 올해 기초재정수지 흑자 규모 목표를 국내총생산, GDP의 3%에서 1.49%로 낮춰달라고 요구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국채 교환으로 채무를 재조정하자고 제안하기로 했습니다.

채권단과 전문가 등은 이런 방식의 교환은 사실상 채무탕감이라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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