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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하나은행장에 김병호 부행장 선임

김병호 하나은행 부행장이 하나은행장으로 선임됐습니다.

하나금융지주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오늘(9일) 오전 서울 중구 을지로 하나금융 본사에서 후보자들에 대한 면접을 진행하고, 김 부행장을 신임 하나은행장으로 단독 추천했습니다.

김 행장은 하나은행의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통해 2년 임기의 하나은행장에 공식적으로 선출될 예정입니다.

앞서 임추위는 지난 6일 김 행장을 비롯해 함영주 부행장과 황종섭 부행장을 차기 하나은행장 후보로 추천했으며,이 가운데 함 부행장이 자진사퇴하면서 최종적으로 2명이 면접에 참석했습니다.

김 행장은 지난해 11월 임기중 물러난 김종준 전 하나은행장을 대신해 하나은행장 직무대행을 맡아왔습니다.

하나금융은 그동안 외환은행과 곧 합병이 될 것을 고려해 통합은행장 선임을 위해 하나 단독 선임을 미뤄왔으나, 최근 법원이 외환은행 노동조합이 제기한 합병 절차 중단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인 뒤 은행장 선임을 앞당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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