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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금리조작 혐의 영국 ICAP 185억 원 벌금

유럽연합 경쟁당국은 영국 금융중개회사 ICAP에 대해 금리조작 혐의로 1천700만 달러 우리 돈 약 185억 원의 벌금을 부과했다고 밝혔습니다.

EU 집행위원회는 성명에서 ICAP가 엔화 표시 리보를 조작한 것으로 드러나 이런 결정을 내렸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ICAP는 지난 2013년에 리보 조작 혐의로 미국 및 영국 금융감독 당국으로부터 총 8천750만 달러의 벌금을 부과받았습니다.

EU 집행위는 지난해 금리를 조작한 도이체방크, 씨티그룹 등 6개 은행에 총 6억7천만 유로 우리 돈 약 8천700억 원의 벌금을 부과했습니다.

또 지난해 10월에는 리보 금리를 담합한 혐의로 미국의 JP모건을 비롯해 스위스 1위 은행인 UBS, 2위 은행인 크레디트스위스, 영국의 로열뱅크오브스코틀랜드에 9천400만 유로, 우리 돈 약 1천220억 원의 벌금을 부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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