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베를린의 한 병원에서 2일(현지시간)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 의심 환자가 발생해 격리 관찰에 들어갔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이 의심 환자는 독감 증상을 보여 시내 크로이츠베르크에 있는 병원 응급실로 옮겨지고 나서 즉각 격리됐다.
이후 정밀 조사 차 군 병원으로 후송됐다고 시사잡지 포쿠스 온라인은 전했다.
이 매체는 그가 최근 아프리카에 머물렀다고 밝혀 추가 조사가 필요한 근거를 덧붙였다.
에볼라 바이러스 잠복 기간은 대체로 길게는 21일간이기 때문에 감염 여부 판별은 시간이 지나봐야 알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