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지난해 4분기 국내총생산 증가율이 연간 환산 기준 2.6%로 잠정 집계됐다고 미 상무부가 발표했습니다.
미국의 지난해 3분기 GDP 성장률은 2003년 3분기 이후 가장 높은 5%였고, 2분기 GDP 성장률은 4.6%였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해의 미국 GDP 성장률은 2013년보다 0.2%포인트 올라간 2.4%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상무부는 개인소비지출과 수출 증가에 힘입어 GDP가 성장했지만, 수입이 증가하고 기업의 투자와 연방정부의 지출이 감소하면서 GDP 증가율이 낮아졌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