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이스탄불의 최대 번화가인 탁심광장에서 무장한 여성이 AK-47 소총으로 경찰에 총격을 가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이 여성은 광장에 대기 중인 경찰 진압차량 등을 겨냥해 총을 쏜 뒤 도주했습니다. 이 총격에 따른 사상자는 없었습니다.
이스탄불에서는 지난 6일 대표적 관광지인 술탄아흐메트 지구의 경찰서에서 수니파 원리주의 무장단체인 IS와 연루됐다는 주장이 나온 러시아 국적의 여성이 자살폭탄 테러를 저질러 경찰관 1명이 숨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