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 관광객이 성형수술을 받던 중 호흡이 마비돼, 사흘째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대한성형외과의사회는 중국인 여성 환자가 지난 27일 서울 강남의 한 성형외과에서 6시간에 걸쳐 얼굴 성형수술을 받던 중 호흡 마비와 심정지 때문에 대형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밝혔습니다.
이 환자는 사흘째 의식을 찾지 못해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성형외과 의사회는 자체 조사에 착수했으며, 사고 경위가 밝혀지는 대로 해당 병원장에 대한 징계와 함께 의사협회 윤리위에 제소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