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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 보코하람 자살폭탄 폭발물 제조책 검거

나이지리아의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반군인 보코하람에 의한 자살폭탄테러가 잇따르는 가운데 자살폭탄 공격에 사용된 폭발물을 만든 배후로 의심되는 용의자가 나이지리아 북동부에서 체포됐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통신은 나이지리아의 고위 경찰 관계자를 인용해 '바나'라고만 알려진 이 용의자가 지난 25일 북동부 요베 주 포티스쿰의 아리키메 지역에서 붙잡혔다고 전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30대 중반인 바나가 폭탄 제조사실을 인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그는 지난해 11월 58명을 숨지게 한 중등학교 자살폭탄테러를 포함한 3건의 자살폭탄 공격과 경찰서 밖 자동차 폭발 등에 사용된 폭발물 제조를 시인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바나가 체포된 몇 시간 뒤 같은 마을 은신처에서 공범으로 의심되는 9명도 체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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