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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서 정부군과 IS 충돌…65명 사망

이라크 각지에서 정부군과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 IS 간 교전과 테러로 최소 65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치안 소식통들이 밝혔습니다.

이라크 내무부는 동부 디얄라주에서 이라크군과 경찰이 전략 요충지 마크다디야의 마을 8곳을 탈환하는 과정에서 적어도 35명의 IS 대원을 사살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마크다디야는 수도 바그다드에서 동북쪽으로 약 100km 떨어져 있습니다.

안바르주 하디타 서쪽 알카스파 지역에선 정부군이 IS를 상대로 격전을 펼치다가 12명이 숨지고 7명이 부상했습니다.

IS 점령지역인 팔루자에서도 수니파 부족민의 지원을 받은 이라크 군경과 IS가 교전을 벌여 IS 대원 5명이 숨지고 12명이 다쳤습니다.

바그다드에서는 폭탄 공격이 3차례나 일어나 9명이 사망하고 27명이 부상했습니다.

유엔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에는 2006∼7년 유혈 종파분쟁 이래 가장 많은 폭력과 테러사건이 발생해 1만 2천282명이 숨지고 2만 3천126명이 부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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