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작년 국립공원 방문객 4천640만명…세월호 여파 감소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지난해 국립공원 방문객이 연인원 4천 640여만 명으로 전년보다 52만 명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세월호 참사 여파로 인한 외출 감소를 비롯해 기상 악화에 따른 출입통제 일수 증가, 조류독감 등에 기인한 것으로 보입니다.

세월호 참사 전인 1∼4월엔 방문객 수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1% 늘었지만, 이후엔 5% 감소했습니다.

월출산의 경우 조류독감으로 가을 축제가 취소되면서 방문객이 15.5% 줄었습니다.

탐방객이 가장 많은 국립공원은 북한산(728만명)이었고 한려해상(616만명), 무등산(381만명), 설악산(362만명), 경주(319만명) 순이었습니다.

계절별로는 가을, 여름, 봄, 겨울 순으로 많이 찾았고, 다만 덕유산은 무주리조트와 설경 때문에 겨울 방문객이 가장 많았습니다.

단풍이 유명한 내장산은 가을이 타계절에 비해 유독 높았고, 해상공원 중 한려해상과 태안해안은 여름철 탐방객이 가장 많았습니다.

외국인 방문객은 103만여명으로 설악산(41만명), 경주(26만명), 한라산(20만명), 내장산(5만명) 순이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