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아시안컵 축구대회에서 중국과 호주의 8강전을 텔레비전으로 지켜본 중국 시청자 수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축구전문 사이트 ESPN FC는 "지난 22일 치러진 중국-호주전을 생중계로 지켜본 중국 시청자수가 평균 2,700만 명을 기록했다"며 "순간 최고 시청자 수는 3,200만 명까지 올라갔다"고 전했습니다.
ESPN FC는 "중국-호주 경기는 CCTV-5를 통해 생중계됐다"며 "기존 최다 시청자 수를 기록했던 2013년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결승 2차전의 2,300만 명을 가볍게 넘어섰다"고 설명했습니다.
중국 대표팀은 이번 아시안컵 조별리그에서 B조 1위로 8강에 올랐지만 홈팀 호주에 막혀 탈락의 고배를 마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