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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골퍼 리디아 고, 안경 벗고 렌즈착용 변신

여자 골프 세계랭킹 2위인 18살의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가 LPGA 홈페이지에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였던 안경을 벗고 변신한 사진을 올려 눈길을 끌었습니다.

미국의 골프채널은 "리디아 고가 지난해 7월 시력 검사를 받으면서 안경 대신 렌즈를 착용할 생각을 했다"면서 "안경을 쓰면 정면을 보는 것에는 문제가 없지만 좌우를 보는데 어려움이 따른다는 지적이 있었다"는 리디아 고의 말을 전했습니다.

리디아 고는 "특히 브리티시오픈에서는 비가 내리는 바람에 안경을 수시로 닦아야 해서 불편함이 있었다"고 덧붙였습니다.

리디아 고는 다음 주 열리는 LPGA 시즌 개막전 코츠 챔피언십에 안경 대신 렌즈를 착용하고 출전할 예정입니다.

리디아 고는 미국 언론과 인터뷰에서 "골프를 시작한 이후 처음으로 한 달 정도 골프 클럽을 잡지 않고 뉴질랜드와 한국에서 휴가를 보냈다"며 "좋은 휴식이 됐고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리디아 고는 특별전형으로 올해 고려대에 입학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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