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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교도소서 또 폭동…30여 명 사상

브라질 페르남부코주 주도 레시피에 있는 한 교도소에서 현지 시간으로 어제(19일) 폭동이 발생해 경찰관 1명과 수감자 1명이 사망하고 수감자 29명이 다쳤습니다.

폭동이 계속되는 동안 교도소 안에서 총성과 폭발 소리가 들렸으며 무장헬기가 교도소 상공을 선회했습니다.

레시피 소재 다른 교도소에서도 얼마 전 폭동이 발생해 수감자 2명이 숨졌습니다.

과밀수감으로 악명 높은 브라질에선 최근 수개월간 교도소 폭동이 잇따랐습니다.

브라질의 교도소 규모는 미국, 중국, 러시아에 이어 세계 4번째 수준입니다.

인권단체들은 교도소 과밀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20만 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시설을 추가로 건설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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