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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신임임원 만찬…이재용 "올해도 열심히 도전하자"

삼성 신임임원과 사장단 만찬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제일모직 패션부문 사장 등 삼성그룹 오너가 삼 남매가 나란히 참석했습니다.

이 부회장은 오늘(19일) 오후 서울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열린 만찬 개회 직전 로비에 도착해 별다른 인사말 없이 행사장으로 입장했습니다.

이보다 이서현 사장이 입장했고 이부진 사장은 호텔 5층 집무실에서 2층 행사장으로 바로 내려왔습니다.

삼성그룹 오너가 삼 남매가 신임임원 승진 축하 만찬에 나란히 참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오늘 행사에는 지난 연말 인사에서 승진한 신임임원 240여 명이 부부 동반으로 참석했고 사장단 50여 명을 포함해 총 5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이재용 부회장은 만찬 격려사에서 "작년 한 해는 여러 가지로 어려움이 많은 한 해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좋은 실적을 내서 임원 승진을 하신 여러분들은 정말 능력 있는 인재들이다. 올해도 열심히 도전하자"고 말했습니다.

만찬주로는 복분자주가 제공됐습니다. 삼성은 연초에 이건희 회장의 생일을 기념해 사장단 신년 만찬과 자랑스러운 삼성인상 수상자 축하연을 열어왔지만 올해는 이 회장이 입원 중이라 행사가 취소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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