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부경찰서는 택시기사를 상대로 금품을 빼앗은 혐의(특수강도 등)로 A(24)씨 등 4명을 구속했다고 19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 16일 오전 1시 30분께 동구 한 길가에서 택시를 잡아타고 가다 기사를 삼단봉으로 위협해 그에게서 7만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 중 A씨를 포함한 3명은 전날 오후 11시께 중구 한 골목길 택시 안에서 기사에게 흉기를 들이대며 25만원을 빼앗기도 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중에는 가출 청소년도 두 명 껴 있다고 경찰은 전했다.
A씨는 경찰에서 "생활비가 없어서 그랬다"고 진술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