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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배구 기업은행, 인삼공사 꺾고 선두 추격

여자 프로배구 2위 IBK 기업은행이 최하위 인삼공사를 꺾고 선두 추격에 불을 붙였습니다.

기업은행은 경기도 화성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홈경기에서 인삼공사를 세트 스코어 3대 2로 꺾었습니다.

인삼공사에 1·2세트를 먼저 내준 기업은행은 강한 집중력으로 남은 3세트를 모두 따내며 선두 도로공사를 승점 2점 차이로 쫓았습니다.

기업은행은 외국인 선수 데스티니가 초반 부진하며 1, 2세트를 먼저 내줬습니다.

데스티니는 1,2세트에 13득점, 공격성공률 27.9%에 그치며 부진했습니다.

기업은행은 3세트부터 데스티니가 살아나며 활기를 되찾았습니다.

데스티니의 공격 성공률이 40% 가까이 살아나며 3세트를 25대 12로 쉽게 따냈고 박정아, 김희진 등 토종 선수들의 활약에 힘입어 4세트까지 잇달아 따냈습니다.

기세가 오른 기업은행은 마지막 5세트를 15대 5로 손쉽게 잡아내며 경기를 매조 지었습니다.

데스티니가 37점, 박정아와 김희진이 각각 21점과 19점을 올리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습니다.

조이스는 양팀 합해 최다인 46점을 올렸지만 4, 5세트에 부진하며 고개를 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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