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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마부인' 정인엽 감독 영화제 보조금 횡령혐의 기소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는 대종상영화제 개최 비용을 빼돌린 혐의로 정인엽 전 한국영화인총연합회 회장과 강 모 전 사무총장을 불구속기소했습니다.

두 사람은2009년 7월부터 2012년 10월까지 대종영화제 행사비 명목으로 서울시와 영화진흥위원회에서 지급받은 보조금 가운데 4억1천399만 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영화감독 출신인 정 전 회장은2010년 3월부터 재작년 4월까지 대종상영화제 집행위원장을 맡았고2억 4천6백만 원 상당의 횡령에 가담했다고 검찰은 밝혔습니다.

조사 결과 영화제 개최에 참여한 용역업체에 거래대금을 과다 지급한 뒤 돌려받는 등의 수법을 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정 전 회징은1965녀녀 영화 성난 영웅들로 데뷔했고, 1980년대 '애마부인' 시리즈를 제작했습니다.

춘사영화제 공금을 횡령한 혐의로도 기소돼 지난해 1월 징역 1년에 집행유에 2년을 확정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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