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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U-18 축구대표, 아제르바이잔에 완승

한국 18세 이하 축구 대표팀이 2015 발렌틴 그라나트킨 국제 유소년 축구대회에서 아제르바이잔을 꺾고 결승리그 첫 승을 거뒀습니다.

U-18 대표팀은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대회 결승리그 1차전에서 아제르바이잔을 3대 0으로 꺾었습니다.

전반 7분 만에 터진 김민호의 선제골로 승기를 잡은 우리나라는 후반 11분 강지훈과 27분 임민혁의 연속골로 완승을 거뒀습니다.

우리나라는 오늘 밤 10시 30분 상트페테르부르크 선발팀과 결승리그 2차전을 치릅니다.

결승리그에서는 조별리그 각 조 1위 6개 팀이 모여 풀리그 방식으로 우승자를 가립니다.

U-18 대표팀은 2년 뒤 한국에서 열리는 2017년 FIFA U-20 월드컵에 대비해 구성된 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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