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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삼성, 빅리그 출신 클로이드 영입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메이저리그 출신 오른손 투수 타일러 클로이드(28·미국)를 영입했습니다.

삼성은 "클로이드와 계약금 10만 달러, 연봉 55만 달러에 계약했다"고 밝혔습니다.

클로이드는 키 191㎝에 몸무게 95㎏의 정통파 투수입니다.

2012년과 2013년 필라델피아소속으로 빅리그 마운드에 올라 19경기에서 4승 9패 평균자책점 5.98을 기록했습니다.

마이너리그 통산 성적은 181경기 63승 39패 평균자책점 3.56입니다.

지난 시즌에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산하 트리플A 콜럼버스에서 27경기 10승 8패 평균자책점 3.89를 기록했습니다.

7월 31일에는 피안타 없이 몸에 맞는 공 하나만 내주며 노히트 노런을 달성하기도 했습니다.

평균 143㎞, 최고 148㎞의 직구를 던지고, 컷패스트볼과 싱커가 주무기입니다.

삼성은 "파워피처는 아니지만 경기 운영 능력과 이닝 소화에 장점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클로이드는 "한국에서 뛰어보고 싶었다"며 "올 시즌 통합 5연패에 도전하는 삼성 라이온즈와 함께하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삼성은 지난해 한국시리즈 최우수선수에 오른 내야수 야마이코 나바로, 메이저리그 출신 우완 알프레도 피가로에 이어 클로이드와 계약하면서 외국인 선수 3명 영입을 모두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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