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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 중인 의경이 절도범 검거에 한몫

부산에서 휴가 중인 의경이 절도범을 검거하는 데 한 몫했다.

4일 부산지방경찰청에 따르면 부산진경찰서 방범순찰대 소속 정한별(22) 상경은 지난 3일 오전 4시 10분께 자택이 있는 부산 수영구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서성거리는 30대 남성을 발견했다.

이 남성의 행동이 수상하다고 생각한 정 상경은 몰래 지켜보다가 문제의 남성이 1t 트럭 문을 열고 내부를 뒤지는 것을 목격했다.

정 상경은 곧바로 이 남성을 붙잡으려다가 달아나자 112에 신고하면서 200m가량 추격했다.

그는 이어 출동한 경찰관이 보이자 소리치며 이 남성을 지목했고, 경찰관은 도주하는 김모(36)씨를 손쉽게 붙잡았다.

피의자 김씨는 절도 등 전과가 수두룩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3년 9월 입대한 정 상경은 지난 1일부터 열흘간의 일정으로 휴가를 받아 집에 있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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