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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핑 경력 트레이너 쓰면 선수도 함께 징계

세계반도핑기구가 도핑 경력 트레이너와 함께 운동하는 선수를 덩달아 처벌하는 방안을 마련했습니다.

세계반도핑기구는 선수가 도핑으로 제재를 받았던 사람과 트레이너, 감독, 코치, 에이전트 등 관계로 일하는 것을 금지한다는 규정을 올해 새 규정에 넣었습니다.

이 규정이 발효되기 전인 지난해까지는 도핑 경력자를 코치 또는 트레이너로 두더라도 선수를 제재할 근거가 없었습니다.

이에 발맞춰 미국반도핑위원회는 올해부터 도핑으로 활동이 금지된 사람과 일하는 선수에게 경고를 주고 나아가 제재를 가하는 방안을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미국반도핑위원회의 트래비스 타이가트 위원장은 "이는 선수들의 권리와 건강, 공정경쟁을 보호하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정책적 변화"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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