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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 내년 예산 774억원…162억원 감소

대한축구협회는 29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2014년 제3차 이사회를 열고 2015년도 예산 규모를 774억원으로 확정했다.

이는 올해 예산 936억원보다 약 162억원 감소한 것이다.

2014년 추정실적인 891억원보다는 약 117억원 줄어든 액수다.

이는 월드컵이 열리는 해에 적용되는 국제축구연맹(FIFA) 지원금 감소에 기인한 것이다.

대한축구협회는 "감소한 예산 규모에도 한국 축구 중장기 발전을 위한 기술 발전 및 교육 강화를 목표로 2014년 추정 실적 57억원 대비 42% 증가한 81억원을 기술 교육 분야에 배정했다"고 밝혔다.

또 여자축구 활성화를 목표로 여자축구 발전 분야에 2014년 추정실적 27억원 대비 약 92%가 증가한 51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

국가대표 축구단 운영 규정도 FIFA의 규정 개정, 해외파 증가, 리그 일정을 고려한 산하 연맹 요청 등을 반영해 개정했다.

국가대표 소집 10일 전까지 선수 및 소속팀에게 소집 통보하던 것을 7일 전으로 기간을 단축했고 선수 소집 개시일도 FIFA 규정 개정에 따라 월드컵 예선의 경우 해당 경기 일이 있는 주 월요일부터 소집할 수 있도록 했다.

월드컵 본선은 기존 개막일 30일 전에서 개막일 3주 전의 월요일까지로 변경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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