땔감을 구하러 산에 오른 50대 남성이 일행이 벤 나무에 머리를 맞아 숨졌습니다.
어제(26일) 오후 2시쯤 경북 안동시 계곡리의 한 야산에서 59살 유 모씨가 쓰러지는 나무에 머리를 부딪혔습니다.
사고 직후 유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졌습니다.
유씨는 아내와, 이웃 주민 54살 조 모 씨와 함께 땔감을 구하기 위해 산에 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유씨의 아내는 경찰 조사에서 "조씨가 벤 나무에 남편이 머리를 맞고 쓰러졌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