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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내년에 법인세 2.5%p 이상 인하 추진" 일본 언론

내년에 일본 정부가 법인세율을 2.5% 포인트 이상 인하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NHK는 집권 자민당 세제조사회가 '경제 재생을 실현하려면 기업 수익의 확대가 빠질 수 없다'는 점에 무게를 두고 이런 방향으로 최종 조율 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앞서 일본 정부는 현재 실효세율 기준으로 34.62%인 법인세를 수 년 내에 20%대로 낮춘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습니다.

일본 정부·여당 내에서는 법인세 인하 첫 해인 내년에 2.5% 포인트 이상 인하해야 한다는 의견과 재원 확보를 고려해서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이 교차했습니다.

교도통신도 2.5% 포인트를 웃도는 수준으로 인하할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하며 아마리 아키라 일본 경제재생담당상이 오늘 각의가 끝난 후 기자회견에서 '2.5%는 필수'라는 언급을 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노다 다케시 세제조사회장이 2.5% 포인트에 "플러스 영 점 몇 정도라도 노력해줄 것을 강하게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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