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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 조선소 화재…2억9천여만 원 피해

어제(24일) 저녁 7시반쯤 전남 고흥군 도양읍의 한 조선소 내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199.92㎡ 크기의 선박보관창고 대부분과 바로 옆에 있는 488.68㎡ 규모의 공장 건물 50㎡가량을 태워 선체 제조용 틀과 부품 등 모두 2억9천3백여만원의 피해를 내고 40여분만에 진화됐습니다.

당시 화재 장소에 근로자는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창고 내 폐기물 더미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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