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연천 육군 모 부대에서 군의관이 진료 업무 중 쓰러져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군에 따르면 이 부대 군의관 A(31) 중위는 오늘(23일) 오전 8시 35분 외진 진료기록을 작성하다가 쓰러졌습니다.
이를 목격한 의무병 B상병과 또 다른 군의관이 현장에서 심폐소생술을 실시했습니다.
이어 연천의료원으로 긴급 이송했으나 A 중위는 오전 11시 숨졌습니다.
군은 "A 중위를 병원으로 이송할 당시 의식은 없었고 맥박과 호흡이 불안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