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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수영구 주택 화재…거주자 3명 대피

어젯(21일)밤 9시 10분쯤 부산 수영구 광안로의 2층짜리 주택 건물 1층에서 불이 나 거주자 3명이 급히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화재 당시 1층엔 사람이 없었으며, 2층에 사는 40살 여성 김 모 씨와 두 자녀가 소방대원의 안내에 따라 건물 밖으로 대피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1층 창문에서 검은 연기가 나왔다'는 옆 건물 거주자의 최초 신고에 따라 1층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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