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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켈레톤 윤성빈, 한국 썰매 최초 월드컵 메달

스켈레톤의 기대주 윤성빈 선수가 한국 썰매 사상 처음으로 월드컵 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습니다.

윤성빈은 캐나다 캘거리에서 열린 스켈레톤 월드컵 2차 대회에서 1,2차 시기 합계 1분 52초 23으로 3위를 차지했습니다.

1차 시기에서는 56초 39을 기록하며 전체 4위에 올랐고, 2차 시기에서는 55초 84로 2위를 기록했습니다.

1위를 차지한 라트비아의 마틴스 두커스와는 1.17초 차, 2위인 라트비아의 토마스 두커스와는 불과 0.9초 차입니다.

우리나라 선수가 썰매 종목에서 월드컵 메달을 따낸 것은 윤성빈이 처음입니다.

월드컵은 세계선수권, 올림픽과 같은 수준의 최고 권위 대회입니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세계 랭킹 1,2위를 비롯해 10위 이내 선수들이 대거 출전했는데, 윤성빈은 세계 수준의 경쟁력을 보여 3년 뒤 평창올림픽 메달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윤성빈은 지난 1월 월드컵보다 한 단계 아래인 대륙간컵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두각을 나타냈고, 지난 2월 소치 올림픽에서 한국 썰매 종목 역대 최고 기록인 16위를 차지해 이름을 알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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