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국제 언론단체 "올해 각국서 언론인 220명 감금"

올 한 해 각국에서 감금된 언론인이 220명에 이른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미국에 본부를 둔 언론인 권익보호 단체인 언론인보호위원회(CPJ)는 17일(현지시간) '2014년 글로벌 기자 감금 상황보고서'를 통해 올해 각국에서 220명의 기자가 취재활동을 저지당하고 감금 조치됐다고 발표했다고 대만의 중국시보(中國時報)가 19일 보도했다.

감금된 기자를 국가별로 보면 중국이 44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란(30명), 동아프리카의 에리트레아(23명), 에티오피아(17명), 베트남(16명) 등이 뒤를 이었다고 CPJ는 전했다.

CPJ는 "전 세계에서 감금된 언론기자가 최근 3년 연속 200명을 넘고 있다"면서 "언론기자들이 자유로운 취재활동을 보장받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현장취재 과정 중 사망한 기자는 작년보다 5명이 줄어든 66명으로 조사됐다.

(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