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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쇼핑객 68% "예년보다 송년회 줄일 것"

온라인 쇼핑을 이용하는 소비자 10명 가운데 7명은 경제적 부담과 건강 등을 걱정해 되도록 송년회를 줄이겠다는 뜻을 밝혔다.

16일 G마켓(www.gmarket.co.kr)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14일까지 고객 1천798명에게 송년회 계획을 설문조사한 결과 68%가 "송년회 횟수를 예년보다 줄일 것"이라고 답했다.

17%는 아예 송년회 일정을 잡지 않았다.

응답자의 절반 이상(55%)이 올해 2~3개의 송년회를 예상했고, 지출 비용 규모로는 5만원~10만원을 꼽은 사람이 29%로 가장 많았다.

송년회와 관련해 걱정되는 점은 ▲ 경제적 부담(40%) ▲ 음주에 다른 건강피해(27%) ▲ 체중 증가(23%) 등이었고, 송년회 술자리 꼴불견 유형으로는 ▲ 계산할 때 빠지는 구두쇠형(33%) ▲ 몸도 못 가누는 만취형(23%) ▲ 술 강요하는 원샷형(22%) 등이 지목됐다.

G마켓 관계자 "잦은 송년회에 따른 경제, 건강 부담을 걱정하는 사람들이 많았다"며 "무리한 송년회는 단합의 효과보다 불만만 키울 수 있으니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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