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겨울 폭설 예보에 자동차 방한용품 판매량 '쑥'

올해 겨울 눈이 많이 내릴 것이라는 예보가 나오자 자동차 방한용품을 구매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온라인 쇼핑 사이트 G마켓(www.gmarket.co.kr)에 따르면 지난주(12월 5∼11일) 자동차 방한용품 판매량을 조사했더니 품목별로 많게는 지난해보다 400% 이상 늘었습니다.

특히 추운 날씨에 쉽게 방전되는 자동차 배터리와 충전기 구매가 눈에 띄게 증가했습니다.

이 기간 G마켓에서 판매중인 '아트라스 자동차 배터리'(배터리 반납조건+공구대여 4만8천400원) 등 자동차 배터리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0% 늘었고, '은성 배터리충전기'(DD-119S1 MAX15A 12V전용, 4만2천100원) 등 충전기 판매는 220% 증가했습니다.

배터리가 방전됐을 때 연결해 시동을 걸 수 있게 해주는 점프선 판매량은 136% 늘었습니다.

겨울철 눈길과 빙판길을 대비해 타이어를 미리 교체하려는 고객이 생겨나면서 같은 기간 타이어 판매량도 210% 증가했습니다.

'헬리오스 슬림형 HID 전조등H4+H4'(4300K, 3만2천원)과 '서울반도체 LED 안개등'(2만250원) 등 폭설 속에서 시야를 확보하는데 도움을 주는 전조등 판매도 32% 늘었습니다.

와이퍼 판매량은 이 기간 237%, 워셔액 판매량은 409% 늘었습니다.

G마켓 관계자는 "올해 겨울 눈 소식이 잇따르면서 미리 자동차 방한용품을 준비하려는 이들이 늘고 있다"며 "특히 12월이 되면서 배터리 방전 방지 용품과 전조등 등 폭설 대비 용품이 전반적으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