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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로 42명 살해"…브라질 20대 연쇄살인마 검거

브라질에서 10년 동안 무려 42명을 죽인 20대 연쇄살인마가 붙잡혔습니다.

AP와 AFP 통신 등에 따르면 브라질 경찰은 리우데자네이루 외곽 노바이구아수에서 한 여성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로 26살 남성을 붙잡아 붙잡아 조사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라카스는 이번에 살해한 여성을 제외하고 2005년 이후 최근까지 여자 37명, 남자 3명, 두살배기 여아 1명을 죽였다고 자백했습니다.

그는 특히 "재미로" 살인을 저질렀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범행 직후 마음이 평온해졌고 2~3달 동안은 아무도 해치지 않다가 다시 새 희생자를 찾아나섰다"고 털어놨습니다.

또 "17살에 첫 범행 때 흥분을 느꼈고 10년이든 20년이든 교도소에서 풀려나자마자 다시 살인할 것"이라고 말해 충격을 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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