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경찰서는 새벽 시간대에 금은방을 턴 혐의로 20살 배 모 씨 등 3명에 대해 구속 영장을 신청했습니다.
배 씨 등은 오늘 새벽 3시쯤 동해시 천곡동의 한 금은방 셔터를 강제로 파손하고 침입해 진열장에서 금목걸이 등 천4백여만 원어치의 귀금속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배씨는 함께 검거된 여자친구 19살 김 모 씨와 함께 렌터카를 몰고 다니다가 사고를 내 렌터카 회사에 300여만 원의 피해 보상금을 물어주게 되자, 후배와 함께 범행을 공모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주변 CCTV와 블랙박스 영상 등을 분석해 이들을 7시간여 만에 모두 체포하고 남은 죄를 추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