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중심 초연결 창조사회로"…비전 선포식 개최

정부는 오늘 오전 경기도 판교 테크노밸리에서 정홍원 국무총리와 최양희 미래부 장관, 해외 석학과 각계 주요 인사 등 3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초연결 창조한국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습니다.

정홍원 총리는 축사에서 "지금까지의 정보화 성공이 우리의 미래까지 보장할 수는 없는 만큼 이제 새로운 도전에 나서야 한다"며 "2025년까지 초연결 창조사회 진입을 목표로 5대 전략과 10대 의제를 설정하고 우리의 모든 역량을 결집해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초연결 전략을 추진하는 미래창조과학부는 비전 업데이트, 방향 설정과 공유, 글로벌 트렌드 파악과 전파 역할을 하게 됩니다.

최양희 장관은 개회사를 통해 "20년간의 국가 정보화를 통해 초연결 사회로 가기 위한 가장 앞선 토양을 갖게 됐다"면서 "지난 정보화를 국가가 주도했다면 앞으로는 민간이 주도해 창의성이 발현된 초연결 사회가 되도록 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앞서 미래창조과학부는 초연결 사회 5대 전략으로 상상력이 꽃피는 디지털 토양 마련, 미래 성장 기반확충, 소프트 창의역량 강화, 초연결 기술 고도화, 글로벌 리더십 확보 등을 설정하고, 이와 관련된 10대 의제를 제안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