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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대검·국과수, 범죄막고 잡기위해 손잡았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오늘 대검찰청,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함께 '첨단 법과학적 몽타주기술 발굴 개발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법·과학 관련 기관들이 범죄해결과 예방을 위해 협약을 맺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미래부와 이들 기관은 바이오 과학에 기반한 법과학 원천기술개발사업을 공동 기획해 활용하며 법과학적 기술역량과 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입니다.

이 사업은 특히 범죄 현장의 증거물을 활용해 용의자의 나이나 외모, 습성, 행동, 주거환경 등을 추정해내는 역량을 키우는 게 주요 목적입니다.

현재 수사기관에서 주로 사용하는 유전자 프로파일 수사기법의 경우 증거물과 일치하는 용의자를 특정하지 못할 경우 사건 해결이 어려웠습니다.

따라서 이를 보완하기 위해 용의자의 특성이나 사건현장의 모습을 추정할 수 있는 생물·화학적 인자들을 발굴하고, 실제 수사 현장에도 적용이 가능하도록 기술을 개발하고 자료를 축적해 가겠다는 설명입니다.

이번 사업은 과학과 정보통신기술을 사회 각 분야에 접목해 문제를 해결하는 창조비타민 프로젝트의 재난 안전분야 대책 일환으로 마련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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