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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휘발유 리터당 1천500원 대 주유소 등장

국제 유가 하락세에 힘입어 서울에도 1천500원 대 주유소가 등장했습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오늘(2일) 서울 구로구 개봉동의 SK에너지 '새서울석유 대원 셀프주유소'가 리터당 휘발유값을 1천640원에서 1천599원으로 대폭 낮췄습니다.

주유소 관계자는 "스팀 세차장비를 새로 들여오면서 고객 유치 차원으로 자정을 기해 1천500원 대 주유소 대열에 동참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전국의 리터당 1천500원 대 주유소는 오늘 오후 4시 기준 112곳으로 100개 업소를 돌파했습니다.

전국에서 휘발유 값이 가장 싼 주유소는 경남 사천에 있는 대교주유소 등 3곳으로 리터당 1천585원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전국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당 1천703.63원이며 서울 지역 평균가는 1천789.46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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