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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무기 국제 공동개발 확대"

일본이 외국과 무기 공동개발을 확대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은 일본 가와사키(川崎)중공업과 유럽 에어버스 등이 육상자위대의 다용도 헬기(UHX) 개발에 나섰고, 미쓰비시(三菱)중공업과 미국 제너럴 다이내믹스가 수륙양용차 공동개발에 착수했다고 전했습니다.

UHX는 소형으로 부대 이동과 긴급 수색, 물자 운반 등에 사용됩니다.

외국 기업이 개발에 참여하면 국내 개발보다 정부 비용이 4분의 1 수준인 약 200억 엔으로 줄어듭니다.

낙도 방위 강화를 위해 도입하는 수륙양용차는 미일 공동 개발을 통해 미 해병대의 'AAV7'보다 방호성능과 수중 속도를 향상 시킨다는 계획입니다.

미쓰비시중공업은 이미 수륙양용차의 시험기를 완성한 상태로 제너럴 다이내믹스와 차체, 추진장치, 전자기기 등을 개발할 예정입니다.

일본 정부는 지난 7월 방위장비 이전 3원칙에 따라 영국과의 공대공 미사일(AAM) 공동개발을 결정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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