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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기업 양적 성장…질적으론 '주춤'

중견기업은 수와 매출액 등에서 양적 성장을 이뤘으나 연구개발 등 질적 성장에서는 제자리에 머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소기업청이 발표한 중견기업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3년 말 기준 중견기업 수는 3천846개로 지난해보다 12% 늘었고, 중견기업의 매출액은 629조 4천억 원으로 전년보다 5.8% 증가했습니다.

하지만 기업당 평균 매출은 천709억 원으로 전년보다 7.3% 줄었습니다.

중견기업의 고용은 116만 천명으로 전년보다 8.9% 증가했습니다.

특히 중견기업의 매출액 대비 R&D 투자액은 0.88%에 그쳐 대기업보다 낮았는데, 2011년, 2012년과 비교해도 하락세를 보여 성장 동력이 약화할 우려가 있는 것으로 지적됐습니다.

중견기업 가운데 R&D 투자가 아예 없는 기업도 무려 64.1%를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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