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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KB 비리 의혹' 고려신용정보 회장 구속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는 KB금융그룹의 전산·통신비리에 연루된 의혹을 받는 고려신용정보 윤의국 회장을 구속했습니다.

윤 회장은 법원에 영장실질심사를 신청했지만 출석하지 않고 심사를 포기했습니다.

윤 회장은 회삿돈 수십억 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윤 회장이 인터넷 전자등기 시스템 공급 사업과 관련해 KB금융그룹 임원들에게 금품 로비를 벌였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횡령한 돈의 사용처를 집중 추적하고 있습니다.

윤 회장은 KB금융그룹이 발주한 사업의 우선 협상대상자로 선정된 L사의 4대 주주이고, 임영록 전 KB금융지주 회장과 친분이 있는 인사입니다.

그러나 윤 회장은 관련 혐의를 부인하면서, 지난 2일 투신 자살을 기도했는데 검찰은 지난 25일 윤 회장이 병원에서 퇴원하자 곧바로 그를 체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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