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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쓰촨에 또 규모 5.8 지진…심야 대피

어젯밤 11시 19분쯤 중국 서부에 있는 쓰촨(四川) 성 간쯔장주(甘孜藏族) 자치주 캉딩(康定)현에서 규모 5.8의 지진이 일어났습니다.

이 지역은 지난 22일 규모 6.3의 지진이 발생해 5명이 숨지고 50여 명이 부상한 곳입니다.

이번 지진의 깊이는 16km로 파악됐습니다.

간쯔장주 자치주 정부는 26일 새벽까지 이번 지진에 따른 사망자는 없지만 주민 3명이 다치고 많은 주택이 파손됐다고 밝혔습니다.

밤늦은 시간에 발생한 지진으로 건물이 심하게 흔들리면서 사람들이 건물 밖 길거리로 뛰어나와 긴급 대피하기도 했습니다.

여진이 계속되고 있다는 점도 불안감을 더하고 있습니다.

지난 22일 지진 발생 이후 수업을 중단했던 진앙 지역 학교는 학생들을 안전한 장소로 옮겨 수업을 재개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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