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세계 정보통신 1위 자리 덴마크에 내줘

유엔 산하 국제전기통신연합이 발표한 정보통신기술 발전지수, IDI순위에서 우리나라가 전체 조사대상 166개국 가운데 덴마크에 이어 2위를 차지했습니다.

국제전기통신연합의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작년 IDI가 8.85로 덴마크보다 0.01이 뒤졌습니다.

전년도에는 한국이 8.81로 1위였고 덴마크가 8.78로 2위였습니다.

이번 순위에서 스웨덴이 3위, 아이슬란드가 4위, 영국이 5위를 차지하며 유럽 국가들이 우위를 점했습니다.

아시아에서는 홍콩이 9위로 우리나라를 제외하고 가장 높았으며 일본은 11위, 중국은 86위였습니다.

미국은 14위를 차지했고 꼴찌는 중앙아프리카공화국이었습니다.

IDI는 인터넷과 휴대전화 접근 및 이용, ICT 활용 역량을 종합 평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