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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축구 기성용·윤석영 '풀타임 맹활약'

기성용(스완지시티), 윤석영(퀸스파크 레인저스) 등 잉글랜드 프로축구에서 뛰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들이 선발로 호출돼 활약했다.

기성용은 23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체스터시티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 원정경기에 수비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했다.

그는 수비라인을 보호하고 공격진에 볼을 배급하는 역할을 하며 경기가 끝날 때까지 뛰었다.

기성용은 최근 요르단, 이란과의 국가대표 중동 2연전을 마치고 복귀했지만 피로한 기색 없이 그라운드를 누볐다.

그는 골을 터뜨리거나 도움을 올리지는 못했다.

스완지시티는 맨체스터시티에 1-2로 역전패했다.

윌프리드 보니가 전반 9분 선제골을 터뜨렸으나 전반 19분 스테반 요베티치, 후반 17분 야야 투레에게 연속골을 허용했다.

윤석영은 영국 타인위어의 세인트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원정경기에 선발로 나섰다.

그는 왼쪽 풀백으로 나와 경기가 끝날 때까지 활약했다.

골이나 도움 등 공격포인트를 작성하지는 못했다.

윤석영은 지난 시즌까지 출전시간을 잡지 못해 애를 태웠다.

그러나 최근 해리 레드냅 퀸스파크 레인저스 감독이 그의 수비력에 눈도장을 찍으면서 핵심요원으로 부름을 받고 있다.

윤석영은 지난달 20일 리버풀과의 홈경기 이후 이날까지 프리미어리그에서 5경기 연속으로 선발로 출전했다.

그는 최근 한국 대표팀의 중동 2연전에 동행해 시험을 받았으며 내년 1월 아시안컵 출전을 노리고 있다.

퀸스파크 레인저스는 후반 33분 무사 시소코에게 골을 허용해 0-1로 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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