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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문래동 철공소 골목 방문.."산업과 문화 융합"

박근혜 대통령이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철공소 골목을 찾았습니다.

박 대통령은 오늘 오전 '문래 소공인 특화지원센터' 개소식에 참석해 소공인들의 혁신 제품과 지역 예술인의 작품 전시장을 관람한 뒤 철공인들과 간담회를 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지역 철공인들의 노고를 치하한 뒤 청년 인력 양성과 생산환경 개선, 예술인 협업 등과 관련한 의견을 나눴습니다.

박 대통령은 특히 "영세 제조업에 정보통신기술과 문화를 접목시켜 산업과 문화가 공존하는 문래동의 장점을 살림으로써, 문래동식 창조경제를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문래동 철공소 골목은 지난 1960년대부터 소규모 철공소들이 문을 열면서 자연적으로 조성된 곳으로, 박 대통령이 철공소 골목을 찾은 것은 역대 대통령 가운데 처음입니다.

박 대통령의 철공소 골목 방문은 창조경제를 통한 경제혁신을 철공소 골목까지 확산하겠다는 의지를 밝히기 위해서라고 청와대는 설명했습니다.

문래동에는 2000년대 들어 문래3가 일대 빈 공장에 예술인들이 대거 입주하면서 250여명의 예술인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철공소 골목은 산업과 문화의 융합을 통한 제품 명품화와 지역 명소화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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