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군 장성 등 군인 9명을 태운 헬기가 북부 파야오주 군기지 인근에서 추락해 탑승자 전원이 사망했습니다.
군 대변인은 벨 212기종의 헬기가 파야오 군기지에서 이륙한 지 10분 만에 추락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숨진 사람은 북부 지역 부사령관인 송폴 통진 소장과 군 관계자 8명으로 알려졌습니다.
추락 원인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태국에서는 지난 2010년 환경부 사무차관 등을 태운 헬기가 추락해 전원 사망했으며, 2011년에는 아흐레 동안 헬기 3대가 추락해 총 17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