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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뉴질랜드 FTA…냉장고·차부품 등 수출확대 기대

한·뉴질랜드 FTA…냉장고·차부품 등 수출확대 기대
우리나라와 뉴질랜드의 FTA 즉 자유무역협정 협상이 전격 타결되면서 국내 공산품 수출이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입니다.

한국무역협회는 뉴질랜드와의 교역규모는 크지 않지만 제조업은 상대적으로 취약한 구조로 이번 FTA를 통해 일부 공산품의 관세 철폐로 수출확대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실제로 2년 전부터 휘발유와 경유 등의 석유제품 수출이 연평균 54% 급증하는 등 뉴질랜드를 상대로 3년 연속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 중입니다.

무역협회는 뉴질랜드와의 FTA 협상 타결로 기계류와 전자기기의 수출증가가 예상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는 달리 세계적인 낙농국가인 뉴질랜드로부터 낙농품과 육류 등 농축산물과 가공식품의 수입이 늘 것으로 보여 국내 농축산업계에는 피해가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정부는 국내 낙농축산업계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쌀과 천연 꿀, 사과, 배 등 과실류와 고추, 마늘 등 199개 주요 민감품목은 개방대상에서 제외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뉴질랜드의 최대 수출품인 탈·전지분유는 1천5백 톤을 시작으로 10년 차에 1,957톤만 무관세로 인정할 방침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뉴질랜드 FTA 타결로 우리나라는 수입액 기준 절반가량인 48.3%의 품목에 대한 관세가 즉시 철폐되고 20년 내에 이 비중이 96.5%로 확대됩니다.

뉴질랜드는 수입액 기준 92%의 품목에 대한 관세가 즉시 철폐되고 이 비중은 7년 내에 100%로 늘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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