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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래시장 노인들 상습폭행 40대女 구속

재래시장에서 노인들을 상습적으로 폭행해온 혐의로 46살 임모씨를 구속했다고 강원 강릉경찰서가 밝혔습니다.

임씨는 지난 4월 11일 오전 10시 30분쯤 강릉시 성남동의 한 재래시장에서 '술에 취했으니 그냥 가라'라고 말했다는 이유로 60살 조모씨의 머리채를 잡고 주먹과 발로 마구 때려 전치 2주의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임씨는 최근까지 7개월여 동안 시장에서 60∼70대 여성 노인 5명을 상대로 7차례에 걸쳐 상해와 폭행, 협박, 재물손괴 등을 일삼아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임씨를 구속하고 여죄를 추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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