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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션 돌며 몰래 도박한 주부도박단 덜미

제주 서귀포 지역 펜션을 돌아다니며 상습적으로 도박판을 벌인 혐의로 40살 유모씨 등 18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제주동부경찰서가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 11일 오후 10시 30분쯤 서귀포시 표선면 모 펜션에서 판돈 2천500만 원을 걸고 속칭 '아도사끼'라는 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경찰 단속에 대비해 현금 대신 칩을 사용하면서 펜션 등을 옮겨다니며 몰래 도박해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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