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4세 소년, 70ｍ 절벽서 떨어졌으나 생존

미국 캘리포니아주 소노마 해안주립공원에서 4세 소년이 70미터 절벽 아래로 떨어졌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LA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신원 미상의 4세 소년은 현지시간으로 어제 오후 5시쯤 해안절벽 철책을 넘어 아래로 추락했으나 골절상만 입은 채 구조됐다고 소방당국은 밝혔습니다.

특히 해안가에는 바위가 많았음에도 소년은 바위로 떨어지지 않았다고 소방대원은 전했습니다.

다우닝 소노마 소방서 반장은 "지금까지 70미터 높이의 절벽에서 추락해 생존한 사람은 거의 없다"며 "이는 23층 건물에서 떨어진 것과 같은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