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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박명재 "독도입도시설 건립 보류 규탄"

새누리당 박명재 의원은 정부가 독도에 지으려던 입도지원센터 건립 계획을 취소한 데 대해 "정부가 군사시설도 아닌 독도 입도 안전시설마저 건립하기를 두려워하며 보류한 처사를 규탄한다"고 말했습니다.

독도를 포함하는 포항 남·울릉을 지역구로 둔 박 의원은 기자회견을 하고 "작년에 어렵게 확보한 올해 독도입도지원센터 건립 예산 30억원을 집행하지 않는 것은 독도의 실효적인 지배를 강화하겠다는 우리 정부의 위선·위장된 독도수호정책"이라며 이같이 비판했습니다.

앞서 정부는 지난 1일 정홍원 국무총리 주재로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외교부, 해양수산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독도입도지원센터 건립 취소 결정을 내렸으며, 여기에는 입도지원센터 건립이 우리 정부의 독도 영유권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외교적인 고려가 작용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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